드라마 <런온> 주인공의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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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5회 작성일 2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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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에서 신세경은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을 맡았다

기존 드라마에서 크게 조명되지 않았던 직업이기에 시청자들이 호기심 담긴 댓글들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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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규칙적으로 시작하고 끝맺기 어려운 직업을 가진 미주는 밤이고 낮이고 몸과 마음이 편한 곳에 앉아 인내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나의 작품을 번역하기 위해선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내용을 이해하고, 뜻을 번역하고, 다시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일을 모두 요한다

허락된 시간 안에 이 모든 걸 다 해내기 위해선, 그 시간을 최대치로 활용해야 한다는 뜻일 터

작업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면 열정을 카페인 삼아, 남들이 자는 시간에 깨어 있고

일어나 있는 시간에 자게 되는 하루가 이젠 그녀에겐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언어와 언어의 차이에서 생기는 틈을 완벽한 의미로 메꾸는 과정을 통해 미주는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법을 배웠다

스스로의 작업물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만큼의 정성과 노력을 쏟았고

그런 열정으로 쉽게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까지 갖출 수 있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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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드라마타이즈 소개 글에는 영화 번역가(영상 번역가)의 삶을 이렇게 적고 있다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100% 이해하고, 120% 공감하는 바이다.

 

그런데드라마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박나연 대표는 관련 PD를 만나 긴 인터뷰를 나눈 적이 있다

영상번역 업계에 입문하게 된 동기부터 시작해, 이 업의 특장점과 고단함을 토로하고

기억에 남는 일화를 소개해 주었다. 드라마를 통해서나마 이 일을 알리는 데 일조하게 돼 가슴 뿌듯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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